2017 제19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2회 수상 특성화센터 부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이대목동병원

차별화된 역량으로 경쟁력 확보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정구용)가 신장이식과 간이식 등 이식 수술과 관리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줘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정구용 센터장을 주축으로 한 신장이식팀과 홍근 교수가 주도하는 간이식팀, 서동만 교수·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구성된 심장 이식팀으로 구성돼 있다.

신장이식에선 이식 신장의 생존율이 1년, 5년, 10년 후 각각 98.8%, 96.7%, 82.2%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 밖에 뇌사자, 생체 간 이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간 이식 역량을 갖췄다. 또한 국내 심장 분야 최고 명의인 서동만 교수를 영입해 기존 신장, 간 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 이식 수술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센터는 전문 교수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한 장기이식 관리 시스템을 실행하고 있다. 이식 수술 후 중환자실로 이동한 순간부터 중환자실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해 위급 상황에 대처한다. 이식 수술 대기자 등록, 장기기증 등 까다로운 여러 행정적 절차도 아우르는 이식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만들었다.

정구용 센터장은 “2019년 개원 예정인 이화여대 의료원 새 병원의 중점 특화 육성 분야가 장기이식”이라며 “신장이식, 간이식 분야에서 장기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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