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교육유도로 청소년 흡연진입 조기 차단 효과 기대

 

12일 유성구가 상대초등학교 강당에서 상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흡연예방골든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성구청
12일 유성구가 상대초등학교 강당에서 상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흡연예방골든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성구청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1월까지 흡연예방집중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도전! 흡연예방골든벨‘ 대회를 8회에 걸쳐 운영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흡연예방의 의미를 더해줄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흡연예방 매직쇼 △간단 퀴즈 및 흡연 관련 OX 퀴즈 △난이도 있는 기본 문제 △노래퀴즈 및 게임(단체줄넘기, 격파, 훌라후프)을 통한 부활전 △서바이벌형 일반상식 △명예의 전당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명예의 전당은 주관식으로 문제 풀이 후, 1인이 골든벨을 타종 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예방사업을 실시하여 평생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 앞으로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주민과 함께 흡연의 폐해를 알려, 금연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초등학교 6학년 1,0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담배의 유해성 알기 △식물성장 체험 △우리 몸 장기 그리기 △담뱃갑 경고 그림 그리기 △금연팔지만들기 등 흡연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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