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에 힘 보태고 싶다”
“성평등에 힘 보태고 싶다”
  • 박길자 기자
  • 승인 2017.05.13 19:08
  • 수정 2017-07-10 0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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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곽윤기 선수는 “히포시송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댄스도 귀여운 동작이 반복돼 재미있다”며 환히 웃었다. ⓒ연수희 객원기자
히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곽윤기 선수는 “히포시송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댄스도 귀여운 동작이 반복돼 재미있다”며 환히 웃었다. ⓒ연수희 객원기자

“우리 집은 1남1녀인데 부모님이 여동생과 저를 한 번도 차별한 적이 없어요. 성평등은 당연한 일 아닌가요? 글로벌 성평등 연대운동인 히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니 성평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훈련 준비로 바쁜 곽윤기(28)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히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2015년 ISU 쇼트트랙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동메달, 2014년 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남자 3000m 은메달,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수상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쇼트트랙 세계 최강자다.

곽 선수는 13일 서울시와 여성신문 공동주최로 열린 ‘2017 제17회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히포시 캠페인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참가자들과 함께 히포시 댄스를 능숙하게 추기도 했다. 그는 “히포시송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댄스도 귀여운 동작이 반복돼 재미있다. 꼭짓점 댄스처럼 유행했으면 좋겠다”며 환히 웃었다.

곽 선수는 “젊은이들은 대체로 양성평등한 편”이라면서 “우리 사회에 아직 차별은 남아 있다. 여자라는 이유로 승진을 못하거나 임금을 덜 받는 성차별이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가끔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들 얘기가 실린 신문 기사를 보면 깜짝 놀라요. 여자를 때리거나 성희롱하다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가진 남자들이죠. 그냥 못난 남자들 같아요.”

 

히포시 홍보대사가 곽윤기 선수가 이대훈 선수와 같이 13일 히포시송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히포시 홍보대사가 곽윤기 선수가 이대훈 선수와 같이 13일 히포시송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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