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소사이어티·한국국제교류재단 개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2017 한-아랍 청년 지도자 포럼’을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아랍 지역의 차세대 리더를 초청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지도자들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로코, 리비아, 레바논, 수단,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12개국의 문화 예술과 학술, 언론 분야를 대표하는 20~30대 인사 47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오는 16일 ‘함께하는 아랍과 한국의 21세기’를 주제로 열리는 ‘한-아랍 문화 다이얼로그’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한-아랍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문화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부산항만공사 등 한국의 주요 산업시설과 경복궁, 한식문화관, MBC 월드 방송테마파크 등을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2008년에 한국과 아랍지역 국가 간의 교류·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 유관단체 등 민관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협력, 지원사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017 한-아랍 청년 지도자 포럼’은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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