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보라매공원서 ‘반려동물 교실’ 진행

 

지난해 4월 23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2013년),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2014년)에 이어 서울시내에선 세 번째로 조성됐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14세 이상 보호자가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 한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해 4월 23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2013년),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2014년)에 이어 서울시내에선 세 번째로 조성됐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14세 이상 보호자가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 한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는 월드컵공원·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5월과 9월 매주 일요일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현재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내에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교실은 월드컵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만 월 1회씩 4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형식으로 총 8회 진행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후 3시~5시까지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시는 한 달 간 총 4회 과정을 5월과 9월 총 16회 운영한다.

 

지난해 4월 23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해 4월 23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반려동물 교실에선 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존중과 진정,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등을 배운다.

반려동물 교실은 서울시수의사회의 ‘반려동물 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교실은 반려견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훈련,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시민의 족도가 높아 활대했다”며 “반려견 현장교육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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