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비 유승민계 의원들과 회동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비 유승민계 의원들과 회동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바른정당 의원들이 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지지와 함께 집단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홍준표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의원들은 이날 밤 9시 30분경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회동에서 후보단일화, 탈당 등 대선 연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 참여한 바른정당 의원들은 14명으로 알려졌다. 거론되는 의원은 권성동, 김재경, 김성태,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정운천,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집단 탈당이 이루어지면서 바른정당에 남은 의원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이은재 의원이 탈당 후 현재 32명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번에 집단탈당한 14명을 제외하면 18명이 남게 된다.

바른정당에 잔류한 18명은 강길부, 김무성, 김세연, 김영우, 김용태, 박인숙,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종구, 이학재, 이혜훈, 정병국, 정양석, 주호영, 지상욱, 하태경, 홍철호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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