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를 마치고 각 당에서 참석한 토론자들과 대구여성주권자행동 단체회원들이 대선에서 여성핵심의제채택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대구여성주권자행동
토론회를 마치고 각 당에서 참석한 토론자들과 대구여성주권자행동 단체회원들이 대선에서 여성핵심의제채택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대구여성주권자행동

2017대선, 대구여성주권자행동에서는 지난 4월 26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2017 19대 대선, 여성정책공약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선희 대구시여성행복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양승주 위원(더불어 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여성본부 성평등정책위원회), 이재웅 본부장(국민의 당 대구시당 선대위 정책지원본부), 류은숙단장(정의당 성평등 여성선거사업단), 강은희실장(민중연합당 정책실)이 각각 참석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에서는 불참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경북의 17개 단체가 참석하여 각 당의 후보자들이 내놓은 주요 현안과 여성정책분야에 대한 공약을 심층적으로 따져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혜숙대경여연상임대표는 "여성의 전반적인 삶을 고려한 성평등 정책, 여성주권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낙태죄폐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성별임금격차해소’ 등등 여성의제에 집중한 후보가 누구인지 살펴봄으로 유권자의 결기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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