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투자유치기획위원 여성전문가 확충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투자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위원을 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기존 17명의 위원 중 산하기관 대표 사임에 따라 2명을 해촉하고, 5명을 신규 위촉해 위원회를 확대했다. 신규위촉 위원 중 여성 4명을 인천상공회의소 및 여성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여성기업인 및 관련분야 전문가로 위촉했다. 투자유치기획위원회는 지난해 1월 유정복 시장 취임 후 투자유치 창구일원화 및 인천시 투자유치사업의 총괄 컨트럴타워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결원 발생 시 여성 전문가를 확대 위촉해 여성의 사회 참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가족 BRIEF’ 창간호 발간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이 ‘울산여성가족 BRIEF’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는 울산 여성과 가족의 현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젠더이슈 공론화를 목적으로 발간됐다. 성별 경제활동참가율, 맞벌이가구 비율, 성별 가사노동시간, 경력단절여성 비중 및 사유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44.7%로 서울(53.6%)·부산(48.6%)·대구(51.6%)보다 낮은 편이다. 울산의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27.4%, 전국 20.6%(2016년 기준)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울산여성가족 BRIEF’는 창간호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 5월, ‘양성평등주간’ 7월, 9월(‘다문화’ 주제) 등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경기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2500명 확정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 2500명을 확정,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사와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여가와 문화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대상자는 경기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부부 모두 전업농이어야 한다. 농가당 1인만 신청가능하다. 도는 올해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인당 연 10만원(자부담 2만원)의 2배인 1인당 연간 20만원(자부담 4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달 초까지 대상자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경기도 유망 여성기업, 아세안 수출시장 개척 교두보 마련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회장 이흥해)가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경기도 여성기업 아세안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도내 유망 여성 기업인들의 아세안 지역 신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9개사가 참여해 주방용 세제, 콘택트렌즈, 천연색소, 방향제, 액정보호필름 등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다. 도는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상담 주선, 상담장 구축 및 운영, 통역, 이동 차량, FTA 관련 사전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은평구, 여성 진로상담·취업연계 한번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취업 정보의 부족으로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는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은평종합사회복지관, 신사종합사회복지관, SH 주거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전문 취업설계사가 직접 1:1 맞춤형 진로상담 및 취업 매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연령별· 직종별 적합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취업은 하고 싶으나 어떤 분야에 취업을 할지 결정을 못한 여성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고자 외국인 투자 기업 및 국내 우량 기업·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평택항, 고덕국제 신도시, 현재 조성 중인 9개 산업단지, 항만배후 단지 개발 등 환 황해경제권 글로벌 투자의 최고 입지조건과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평택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신성장 사업과(031-8024-2066)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은 다문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결혼 이민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화순군
화순군은 다문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결혼 이민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화순군

화순군, 결혼 이민여성 취업 창업 지원협약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4월 26일 다문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결혼 이민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와 다문화지원센터는 필요한 인프라 공유와 협력, 결혼이민자 대상의 직업교육훈련 과정 공동 설계와 모집, 홍보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취업 연계 등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화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결혼이민여성 고용 창출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4월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여성 취업지원…‘아름다운 교실’ 입학식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저소득층 베트남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열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한 반에 20명씩 6개 반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한글, 영어, 컴퓨터, 회계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본 과정을 6개월간 이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이 종료되면 오는 10월 수료식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취업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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