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포스터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포스터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열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와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로, 핸드메이드 문화와 산업을 키우고 일상 속 창작을 활성화하며 사회적 경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핸드메이드_엮다 풀다(Handmade_Weaving&Solving)’다. 핸드메이드의 대표적 작업 방식인 ‘엮기’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사회 문제를 ‘풀기’까지, 변화하는 핸드메이드의 사회적 흐름을 담았다.

전시관은 생활관, 국제관, 특별관, 핸드메이드 라운지, 서울핸드메이드포럼과 비즈니스포럼으로 구성된다. 생활관에선 1인 창작자와 사회적 기업 등 총 350여 개 팀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제관에선 폴란드, 영국, 홍콩, 캄보디아, 네팔 등 유럽과 아시아 등 다채로운 문화권의 핸드메이드 작품과 그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폴란드 국영문화원 AMI(Adam Mickiewicz Institute)에선 24팀의 핸드메이드 창작가가 참여하며, 이들과 함께 가방이나 장난감을 만들어볼 수 있는 워크샵도 열린다. 직조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핸드메이드_씨실, 날실’에선 다양한 직조작가의 작품과 시연을 감상하고 직접 다채로운 직조기와 허리띠를 이용해 직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이 있는 ‘징검다리 연휴’에 열리는 만큼, 가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핸드메이드로 할 수 있는 놀이를 모은 ‘핸드메이드 라운지’에는 캐리커처 존, 수제간식이 가득한 푸드라운지, 어린이 창작공방이 마련된다. 알림터 밖 어울림광장에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워크샵과 공연도 열린다.

입장권 구매나 다른 문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공식 홈페이지(www.seoulhandmadefair.co.kr)나 사무국(T.02-333-0317)을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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