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비욘세. ⓒ뉴시스·여성신문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 ⓒ뉴시스·여성신문

미국의 팝 가수 비욘세(36)가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버디상(Peabody Award)’을 받았다. ‘빌보드’는 비욘세가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로 올해의 피버디상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피버디상은 전자매체 대중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상으로, 방송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오래된 상 가운데 하나다. 피버디상은 1941년부터 매년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등 7개 분야에서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 전자매체에 기여한 콘텐츠 제작자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피버디상 심사위원회는 HBO에 방영된 비욘세 앨범의 비주얼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며 “비전에 대한 맹렬함과 대담함이 문화적 상상력을 자극한, 미국 대중문화에서 보기 드문 걸작”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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