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를 위한 성평등 대한민국 만들겠다”
“국민 모두를 위한 성평등 대한민국 만들겠다”
  •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4.24 10:44
  • 수정 2017-04-2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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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

‘모두를 위한 미래, 성평등이 답이다’ 24일 참석

“성평등 공약 적극 실현하겠다” 서약서에 서명

여성신문사·범여성계 연대기구 주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여성신문·여성문화네트워크·범여성계 연대기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성평등정책을 서약했다.
행사는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렸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여성신문·여성문화네트워크·범여성계 연대기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성평등정책을 서약했다. 행사는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렸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성평등정책을 국정 전반에 반영한다는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현하고자 하는 리더의 의지와 체화된 가치관에 기초한다”며 우선 순위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신문·범여성계 연대기구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공동주최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 ‘모두를 위한 미래, 성평등이 답이다’에 참석한 안 후보가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단체를 대표해 임원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이 맡았다.

안 후보는 정책 발표에 앞서 5년 전 대통령 선거 당시 일화로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당시 세 후보가 정책이 거의 비슷해 누구를 뽑더라도 5년 후 같은 모습의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정책 실행의 우선순위는 후보의 가치관과 의지에 따라 정해지는데 성평등정책은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여성신문·여성문화네트워크·범여성계 연대기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성평등정책을 서약했다.
행사는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렸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여성신문·여성문화네트워크·범여성계 연대기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성평등정책을 서약했다. 행사는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렸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그러면서 안 후보는 성평등이 삶 속에서 체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년간 맞벌이 부부였기 때문에 ‘밥 줘’라고 말을 한 적이 없고, 아내가 박사 과정 학생이어서 학교에 갔기 때문에 주말이면 아이가 둘이 과천동물원에 갔던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고 소개했다.

안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3대 비전 10개 정책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먼저 “국민 모두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국가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 △국무총리실 산하 양성평등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성평등위원회로 강화 △여성 대표성 강화를 위한 초기 내각 여성 비율을 OECD 평균인 30%를 반드시 실천하고 임기내 남녀동수내각 실행 △성평등 개헌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안 후보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함께 일하고 쉬고 돌보는 성평등 돌봄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성평등 임금공시제도 도입 △동일임금의날 제정해 성별임금격차 현황 발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청년·여성·디지털인재플랫폼으로 개편 △가족돌봄 휴직기간 180일로 확대, 돌봄가족 휴식일 도입, 돌봄사회기본법 제정 △ 성평등 육아휴직제도와 30일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여성·아동·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 30% 확대 △폭력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강화 △성평등인권 통합 교육을 정규교육 과정에 포함 등 구체적인 공약을 소개했다.

성평등정책 간담회는 대선 후보들의 성평등 국가운영 비전과 여성정책을 듣고 정책 실현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여성계 연대기구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공동대표, 한국YWCA연합회 이명혜 회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양금희 회장대행 등이 참석했다. 

후보에게 질의한 패널단으로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미례 공동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현숙 여성·가족정책연구원장, 한국YWCA연합회 김은경 성평등위원장,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이경숙 충북연맹 회장, 여성신문사 박길자 기자가 참석했다.

연대기구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65개 회원단체, 한국YWCA연합회 52개 회원 YWCA, 한국여성유권자연맹 17개 지방연맹 149개 지부,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가배울 등 200여개 여성단체가 참여했다. 또 한국여성재단이 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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