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이끄는 ‘JTBC 뉴스룸’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JTBC ‘뉴스룸’은 제21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에서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손석희 앵커와 앵커브리핑을 만들어가는 제작진이 시상식에 함께 참여했다. ⓒ여성신문
JTBC ‘뉴스룸’은 제21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에서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손석희 앵커와 앵커브리핑을 만들어가는 제작진이 시상식에 함께 참여했다. ⓒ여성신문

“지난 1년, 사실 쉽지 않았다. (YWCA에서 주는 상이) 그 1년에 대한 다독거림이라고 생각한다.”

제21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에서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한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소감을 전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20일 오전 서울YWCA 대강당에서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설된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은 JTBC 뉴스룸에 돌아갔다.

손 앵커는 “‘재작년 상을 받아서 올해는 못 받겠구나’ 생각했는데 새로운 부문에서 또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활동가, 풀뿌리 분들이 뽑아주셔서 좋다. 대개 상을 받고 나면 어깨가 무거운 경우가 많은데, YWCA에서 주시는 상은 그렇지 않다. 고생했다고 다독거려주는 느낌이라서 받을 때마다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손 앵커는 뉴스룸의 앵커브리핑 담당 작가, 기자, 영상연출가와 함께 시상식에 참여했다.

YWCA는 “JTBC 뉴스룸은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진실을 파고드는 심층 취재와 탐사보도로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했고, 민주주의를 위한 언론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특히 올해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보도와 계속된 후속보도는 국정파탄의 실체를 밝히는 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이밖에도 JTBC 뉴스룸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 집중보도, 어버이연합 게이트 고발, 주한미군 생화학 실험 폭로, 백남기 농민 사인 왜곡 등을 밝히는 데 힘써왔다. 뉴스룸은 온라인투표에 참가한 YWCA 활동가들의 82% 지지를 얻어 1위에 뽑혔으며, 신뢰도, 공정성, 유익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TBC 뉴스룸은 2015년 세월호 참사 보도로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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