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국제소롭티미스트(Soroptimist) 한국협회 ‘제44차 정기총회’가 18~19일 양일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신효철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총재로서 일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며 “이제 우리는 100년을 향한 더 나은 소롭티미스트의 미래 설계를 위해 집단적 영향력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롭티미스트의 목표는 여성과 소녀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그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월계수 후원금과 기업후원, 그리고 소롭티미스트 마켓 행사 등 기금모금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의사일정에 따라 신효철 총재가 성원보고, 박혜숙 서기이사가 서기보고를 발표했다. 또 최인숙 재무이사가 재무보고와 결산 및 사업계획안 승인, 이혜림 총무이사가 총무보고, 나선미 감사가 감사보고 등을 맡았다. 

국제소롭티미스트는 라틴어의 여성(Soror)와 최고(Optima)의 합성어로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상적인 봉사를 꿈꾸던 80여명의 전문직 여성들로 시작, 현재 129개국 8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여성자원봉사 단체다. 한국협회는 1966년 서울클럽의 인준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 각 지역 38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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