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G전자·포스코 뒤이어

아시아나항공 12계단 급상승

입사 원하는 이유 ‘높은 연봉’

 

삼성그룹이 1일 사장 승진 3명, 대표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삼성그룹이 1일 사장 승진 3명, 대표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뉴시스·여성신문

대학생과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현대자동차는 2위로 뒤를 이었다.

‘사람인’이 대학생, 구직자 1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3.9%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현대자동차(10.2%)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으며, 3위는 한국전력공사(6.6%)였다.

뒤 이어 LG전자(4.8%), 포스코(2.9%), LG생활건강(2.5%), 기아자동차(2.2%), CJ제일제당(2.1%), 아시아나항공(2.1%), SK이노베이션(2%)이 10위 안에 들었다.

올해는 순위 변동이 많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해 20위에서 무려 열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고, LG전자도 지난해 10위에서 여섯 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올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에 첫 진출한 LG생활건강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6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응답자들은 상위 10위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로 ‘높은 연봉’(33.3%)을 첫 손에 꼽았다.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20.2%), ‘정년보장 등 안정성’(8.4%),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6.3%),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6.1%),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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