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이하 진흥원)이 지난 4월 12일 한류 콘텐츠 유통기업 ㈜에이치엠인터내셔날(대표 송효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고양시의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고양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YG, SM, FNC 등 유명한 기획사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유통업 외에도 연예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개발, 해외 팬미팅 개최 등 한류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에서 촬영되었거나, 고양시 방송영상 기업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드라마의 소품, 의상, 메이킹 영상 등을 전시하는 곳이다.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 13만명이 방문한다. 기존 영화, 드라마 콘텐츠에서 협약을 통해 확보한 K-POP 콘텐츠로 더욱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진흥원 양유길 원장은 “방송영상 분야 뿐 아니라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향후 고양시의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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