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양성평등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주제로 개원 34주년 기념세미나를 연다.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가 ‘EU의 양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이 각각 ‘양성평등 정책의 새로운 비전’ ‘양성평등 정책의 성과와 미래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고미석 동아일보 논설위원, 남성욱 고려대 행정대학원 교수,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고용·인재연구실장,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최혜경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사회는 나태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은 “올해는 ‘제2차 양성평등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으로, 양성평등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며 “우리사회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기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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