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여성경제정책 컨트롤타워 필요”

중소기업계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 ‘바른시장경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강연회에 이어 두 번째다. 중소기업계는 여성기업 활성화, 중소기업부 설치,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근절, 청와대 내 경제민주화(바른시장경제) 전담 정책보좌관 신설 등을 제안했다. 차경애 올비트앤 대표는 “여성경제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부처별 여성경제 정책의 명확한 목표와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부처별 정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통령 소속 여성경제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WCA-한국씨티은행, 다문화시대 청소년직업교육 ‘다래교실’ 지원협약

 

이명혜 YWCA 회장과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앞줄 왼쪽 네번째·다섯번째)이 다래교실 협약식 참가자들과 기념포즈를 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이명혜 YWCA 회장과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앞줄 왼쪽 네번째·다섯번째)이 다래교실 협약식 참가자들과 기념포즈를 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다문화시대 청소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다래교실’을 위한 한국씨티은행과 YWCA의 6번째 지원협약식이 열렸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5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YWCA 강당에서 ‘2017 다래교실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으로 YWCA에 후원금 2억3200만원을 전달했다. 2012년 시작한 다래교실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개발한 교재로 진로교육을 받는다. 지금까지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중기청-여경협, 여성기업 TV홈쇼핑 입점교육 실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은 중소기업청 예산을 지원받아 여성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TV홈쇼핑 입점전략 교육과 상담회를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 상담회는 여성기업 CEO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수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선 확보 등 마케팅에 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가진 여성 기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홈쇼핑 쇼호스트로부터 제품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과 분야별 홈쇼핑 MD에게 입점 프로세스와 전략을 듣는다. 2부는 기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여성기업에게 홈쇼핑 입점 전략을 알려주고,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성벤처협회, 우수 아이디어 가진 여성 예비창업자 모집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 오는 26일까지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2017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으로, 비즈플랜 캠프, 선배CEO 밀착코칭, 사업화과제 해결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최초 60명을 선발하고 비즈플랜 캠프 이후 경진대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자 30명을 최종 선정, 후속 단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홈페이지(www.kovwa.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4월 17일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로레알,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 수강생 모집

 

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영남)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의 2017년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몰 취업을 위한 △e-커머스 마케팅 실무 △e-커머스 툴 활용 실무 △e-커머스 매체 기획·관리 실무 3개 교육을 실시한다.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며, 교육비는 무료다. 1차 교육인 ‘e-커머스 마케팅 실무 교육’은 5월 12월부터 7월 25일까지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다음 달 8일까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sbwome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 경력단절여성 ‘방과후 강사’ 신청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은 5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10주간 진행된다. 강사양성 분야는 과학지도사와 독서지도사다. 오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교육대상 20명을 모집한다.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으로 선발되면 총 135시간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 주 2~4회 진행되는 수업에서 80%이상 출석해야만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전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예비강사들은 각 수요처로 파견될 예정이다. 초중고에서 방과후 지도사로 교육을 담당하거나,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마을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전주시 경단녀 대상 ‘취업인식 전환특강’ 진행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다. 전주시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7일 경력단절여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인식 전환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의지를 높이고 취업에 대한 왜곡되고 불안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장철 아이원비전교육원 대표가 강사로 초청됐다. 신 대표는 ‘나를 찾고 꿈꾸며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경진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여성들이 취업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해 도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교육 및 취업 상담, 알선을 지원하고 하고 있다.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본교육’ 수강생 모집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년,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경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대학과 협동조합학교를 공통 및 전문과정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본교육과 오는 6월에 진행될 심화교육 수료자는 각종 공모전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교육수강생 모집기간은 24일까지며, 교육신청서는 남양주시청 및 남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casar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창조경제과 사회적경제팀(031-590-89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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