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관내 보건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1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임신‧육아교실은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이주여성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심미정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교수와 김혜영‧양광님 강사를 초빙해 나의 몸 알기, 공예 수유등 만들기, 원예치료, 산전 관리 및 모유 수유 준비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주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주입식 강의가 아닌 모형 활용 및 실습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남구 관계자는 “정보에 취약할 수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출산 및 자녀 양육 문화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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