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정부혁신 행정서비스 30선’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 서비스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 서비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행정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15~28일까지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사례 670여건을 설문조사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적인 정부혁신 행정서비스 30선을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서 응답자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부혁신 서비스는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였다. 이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성범죄자의 실거주지, 사진, 성범죄요지 등 각종 신상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범죄 감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민안전처의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119, 112)’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그간 21개에 달하던 긴급상황 발생시 신고전화를 112, 119로 이원화한 것으로 국민 안전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어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산림재해 시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 △119 출동시 출동경로의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는 119 스마트 상황관제 시스템 등도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일상생활 속 다양한 편리를 제공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졌다. 국민체감형 생활정보 41종(건강, 연금, 세금, 과태료, 병역 등)을 관계기관 정보공유, 연계를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민원24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일사편리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연말정산, 세금 신고서 미리채움 서비스 △통합연금 포털 △통계로 찾은 살고싶은 우리동네 △유실물 정보 통합시스템 Lost112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에도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KBS 수신료와 이동통신‧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서비스를 일괄 신청하는 ‘취약계층 요금감면 원스톱 서비스’와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위한 ‘마을변호사’ 제도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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