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가정폭력 피해자 실태와 보호 및 수사사법체계 개선방안 모색’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7차 양성평등정책포럼 ‘가정폭력 피해자 실태와 보호 및 수사사법체계 개선방안 모색’을 연다.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권익·안전연구실장은 가정폭력 피해자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유숙영 한국가정법률사무소 순천지부 센터장은 사법기관 관계자 조사 결과 발표를 맡는다.

이어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변현주 여성긴급전화중앙지원단장, 원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향순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이용욱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여성계장,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 10분씩 토론에 나선다. 이후 30분간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좌장은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올해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20주년을 맞아 제107차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선 지난해 전국 가정폭력 실태조사의 가정폭력 피해자와 관련 수사·사법기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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