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영 서울대 전문위원은 ‘제11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2017년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이슈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여성신문
전미영 서울대 전문위원은 ‘제11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2017년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이슈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여성신문

여경협-IBK, 한국여성경제포럼 개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는 IBK기업은행,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한무경 여경협 회장 등 여성 경제인과 경제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미영 서울대 연구위원이 ‘2017년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전 연구위원은 『트렌드 코리아 2017』을 집필하고 삼성경제연구소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거친 소비트렌드 전문가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조용한 기술’ ‘영업능력’ ‘수요중심’이라고 설명했다.

10대그룹 상장사 여성임원 100명 중 2명 꼴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에서 활동 중인 여성임원이 100명 중 2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그룹 상장사가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등기와 미등기 임원을 집계한 결과 전체 임원은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임원은 등기 11명과 비등기 123명 등 모두 134명으로 전체 임원의 2.4%에 해당했다. 그룹별 여성임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이었다. 현대차그룹 상장사의 여성임원은 모두 3명으로 전체 임원 958명의 0.31%에 불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도 189명의 임원 중 여성임원은 1명(0.53%)에 해당했다.

 

김경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한독
김경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한독

김경효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

김경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 제8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독(회장 김영진)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응복)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김 학장은 1983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7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의 의전원장 겸 학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4월 1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서울 중구, 여성 경제적 자립 돕는 ‘초록디딤돌’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인 ‘초록디딤돌’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서울시에 거주중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 여성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 장애인 여성 등 150명이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초록디딤돌 사업의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들은 복지관(02-2235-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여성기업 방문의 날’ 참여 기업 모집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4월부터 ‘여성기업 방문의 날’에 참여할 여성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여성기업 방문의 날’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경제인을 일대일로 연결해 서로의 기업을 방문하는 활동이다. 여성경제인들은 작업 현장을 찾아 경영활동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중기청 담당자가 동행해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여성기업 방문의 날은 여성기업을 운영하는 인천 여성경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내문 및 신청서는 인천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site/incheon/main.do)에서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032-450-1144.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휠라 골프팀 ‘임팩트9’ 창단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신의, 허다빈, 이은혜, 장원주, 김민주, 강리아, 김가현, 황율린, 신지원. ⓒ휠라골프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휠라 골프팀 ‘임팩트9’ 창단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신의, 허다빈, 이은혜, 장원주, 김민주, 강리아, 김가현, 황율린, 신지원. ⓒ휠라골프

‘여성골퍼 9명’ 휠라 임팩트9 골프단 창단

여성골퍼 9인으로 구성된 스타일리시 골프팀이 출범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는 3월 31일 ‘휠라 골프 임팩트 9 창단식’을 열고 “KLPGA를 비롯, 국내 리그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팩트 9’ 선수단은 김민주 프로를 비롯, 허다빈, 황율린(황지애), 장원주, 강리아, 이신의, 김가현, 신지원, 이은혜 등으로 이뤄졌다. 휠라코리아는 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골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류를 비롯, 다양한 후원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선수들은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골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에어서울, 2017년 캐빈승무원 공채

에어서울이 2017년 첫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신입(인턴), 경력 모두 포함해 100명 이내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지난해 캐빈승무원 공채는 약 1만 명의 지원자가 몰려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개채용 일정은 4월 3일부터로 21일 오후 6시까지 에어서울 채용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 신체 및 체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 이후 입사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이며, 경력직 지원자는 비행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채용사이트(recruit.flyair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촌치킨, 여성희망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 후원

교촌에프앤비는 한국여성재단의 여성희망캠페인 ‘100인 기부 릴레이’에 150만원 상당의 교촌 제품 교환권을 후원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교촌은 2014년부터 매년 ‘100인 기부 릴레이’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교촌 허니오리지날 제품교환권 100장을 전달했다. ‘100인 기부 릴레이’는 2003년부터 한국여성재단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봄에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조성된 기부금은 성 평등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한국여성재단은 3월 29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 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부를 통한 성 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100인 기부릴레이 2017’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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