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휠라 골프팀 ‘임팩트9’ 창단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신의, 허다빈, 이은혜, 장원주, 김민주, 강리아, 김가현, 황율린, 신지원. ⓒ휠라골프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휠라 골프팀 ‘임팩트9’ 창단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신의, 허다빈, 이은혜, 장원주, 김민주, 강리아, 김가현, 황율린, 신지원. ⓒ휠라골프

국내 최초 유망 여성골퍼 9인으로 구성된 스타일리시 골프팀이 탄생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는 3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휠라 골프 임팩트 9 창단식’을 열고 “KLPGA를 비롯, 국내 리그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팩트 9’ 선수단은 김민주 프로를 비롯, 허다빈, 황율린(황지애), 장원주, 강리아, 이신의, 김가현, 신지원, 이은혜 등으로 이뤄졌다.  

팀 창단은 골프 대중화 추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골퍼들이 건강하고 멋스럽게 골프를 즐기는 ‘신 골프 문화 선도’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휠라코리아는 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골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류를 비롯, 다양한 후원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선수들은 강력한 영향을 의미하는 ‘임팩트’라는 팀 이름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골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개인별 목표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골프 대중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골프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새로운 형태의 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선수 후원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비즈니스나 단순 승부 경쟁이 아닌, 골프 자체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골프 문화 선도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휠라 골프는 2001년 브랜드 론칭 직후부터 박세리, 한희원, 지은희, 박인비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현재는 ‘임팩트 9’ 선수단 이외 LPGA의 유소연과 제니 신, 그리고 KPGA의 이태희와 서형석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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