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창작뮤지컬 ‘빨래’가 19차 공연을 올린다. 

2005년 4월 14일 초연된 이래 12년 동안 앙코르 무대를 열며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빨래’가 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19차 프로덕션을 운영한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평범한 서민들의 삶을 통해 외롭고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를 제공한다. 이번 19차 프로덕션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 역은 임강성과 조상웅이 맡아 연기한다. 서울살이 5년 차인 당찬 강원도 아가씨 ‘서나영’ 역에는 박지연과 신고은, 신예 나하나가 캐스팅돼 3인 3색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인할매’ 역에 장이주, 조민정, ‘희정엄마’ 역에 이세령, 최민경, ‘구씨’ 역에 장격수, 한우열, ‘빵’ 역에 박정표, 김지훈, ‘마이클’ 역에 박수현, 유동훈, 그리고 ‘여직원’ 역에 송은별, 박찬양이 무대에 올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빨래’는 오는 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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