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국여성재단, 김미화씨 사회로 

29일 ‘100인기부릴레이 2017 발대식’

한국여성재단(이혜경 이사장)은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방송인 김미화(여성재단 홍보대사)의 사회로 ‘100인 기부릴레이 2017 발대식-희망나눔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혜경 이사장은 “내달 1일 여성재단의 대표 모금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가 시작된다. 시민모금가인 100인의 이끔이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주자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진다”며 “성평등 사회를 꿈꾸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100인 기부릴레이를 기념해 발대식에선 기부자들의 희망나눔 토크와 함께 기업기부 약정식,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여성재단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이끔이로는 평생 이끔이를 선언한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진양혜·손범수 부부홍보대사, 한국여성재단의 오랜 파트너 기업인 유한킴벌리 등이 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올해 본사와 함께 대전, 김천, 충주지역 생산 공장에서 각각 이끔이로 모금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100인 기부릴레이 출발을 응원하는 발대식에선 2017년 한국여성재단 파트너기업의 기부 약정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교보생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유한킴벌리, 하나금융그룹 등이다.

올해 100인 기부릴레이는 부대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토크시리즈도 마련한다. 4월 6일과 19일 오후 2시 창비서교빌딩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길에서 찾은 희망’과 ‘공감시대 호모 심비우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www.womenfund.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0인 기부릴레이가 진행되는 동안 기부자의 이름과 전체 기부금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별홈페이지는 3월말 오픈 예정(www.womenfund.or.kr/r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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