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2006년부터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를 통해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 선정하고 있다.

평가방식는 전체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 및 가결 건수, 본회의 참석률 등에 대해 정량평가(법안가결 건수)와 정성평가(법안발의 실적)로 나눠 실시한다. 20대 국회가 개원한 2016년 5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법안 실적을 이같은 방법으로 평가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담배와 유사한 형태의 청소년 유해물건의 판매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또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법안이 ‘자유한국당 이달의 법안’에 선정되면서 의정활동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여성과 아동·청소년, 노인 등 사회 약자의 목소리를 정책과 법안,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된 의원은 총 31명이며 여성 중에는 권미혁 김삼화 남인순 박영선 박인숙 박주현 송옥주 윤종필 의원 등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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