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사진·설명 정리해 온라인 접수

품질·상품성·디자인 등 기준으로 선정

무료 판매자격·지원사업 참여 자격 부여

 

서울여성공예 홈페이지
서울여성공예 홈페이지

서울시는 손재주 있는 여성공예인을 발굴, 지원하는 ‘서울여성공예창업소전’을 열고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예소전 참가자격은 ‘서울시에서 거주 또는 공예분야로 활동 중인 여성’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여성공예 홈페이지(www.서울여성공예.kr) 내 신청양식에 자신이 만든 공예품의 사진과 설명을 함께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제출서류는 서면으로 심사한다. 제출된 내용과 사진자료로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한다. 야외 공예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는 본인의 창작공예품 보유정도, 가격적정성도 함께 고려된다. 입선자 발표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입선자에게는 상반기 중 최소 3회의 무료 판매자격을 부여하며, 이때 판매부스와 의자, 명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입선자들은 향후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여성공예인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입선자들은 향후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수상한 그녀들의 성장777 프로젝트’ 등 여성공예인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외에도 온라인 공예숍 플랫폼(www.seoulshop.kr) 입점 기회 등을 지원한다.

배현숙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많은 여성공예인들이 사업화 단계에서 판로개척이나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서울시가 신진 여성공예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