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매주 월·목 오후 5~10시 10개역 순회

직장맘지원센터 노무사, 현장상담 제공

 

지난해 11월 공덕역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서울시 제공
지난해 11월 공덕역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서울시 제공

 

지난해 9월 신길역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서울시 제공
지난해 9월 신길역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서울시 제공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와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퇴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8월 당산역에서 시작한 현장상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월 10개역으로 확대했다. 직장맘지원센터 공인노무사가 10개역을 정기 순회하며 무료로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은 청구역·삼각지역에서, 두 번째 목요일은 강남역·가산디지털단지역, 세 번째 목요일은 광나루역·공덕역, 네 번째 목요일은 동작역·신길역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매월 두 번째 월요일은 석계역에서, 세 번째 월요일은 종로3가역에서 시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 ‘상담’ 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상담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다만 매년 혹서기(8월)와 혹한기(12~2월)에는 현장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

상담 내용은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관련 상담 △연차휴가 △실업급여 △임금체불 등 노동권 전반을 이룬다. 이밖에도 보육정보 제공과 관련기관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옥순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장은 “노동법률 상담이 필요하지만 여러 이유로 방문·전화상담이 어려운 직장맘들을 위해 센터소속 노무사들이 직접 지하철역으로 찾아가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퇴근길에 전문가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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