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동국대 교수
이혜은 동국대 교수

이혜은(65·사진) 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 초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의 자문기구로 문화유산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29개의 학술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500명의 회원과 110개 국가위원회가 참여한다.

이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지리학 석사 학위를,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유산 전문가다. 이코모스 집행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 이코모스 국가위원회 대표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재청은 “이 교수의 위원장 선출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이코모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증진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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