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6개 여성단체 주최·주관

‘젠더폭력 근절 정책토론회’

 

한국여성의전화(상임대표 고미경·이하 여전)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젠더폭력 근절 정책토론회’를 연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토론회다.

한국여성의전화 주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장애여성공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주최로 개최된다.

여전 측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차기 정부가 가져야 할 정책방향과 핵심 의제를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 활동가들의 정책 제안과 정당별 핵심 정책, 추진과제 발표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3부로 구성된 토론회는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1부는 여성단체 대표들의 발표로 채워진다. 현장 활동가들이 제안하는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과제’를 들을 수 있다.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 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대표,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이 발표에 나선다.

△가정보호가 아닌 피해자 인권 중심으로 △성폭력 피해자 보호정책에서 권리보장 정책으로 △성매매여성 비범죄화와 수요차단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다문화가족 중심에서 모든 이주여성에 대한 인권 보장으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통합적·교차적 관점의 폭력근절 정책 마련 △미디어 속에 나타나는 여성폭력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 등을 이야기한다.

2부는 패널 발표로 진행된다. 각 당 위원들이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정당별 핵심 정책과 추진과제를 논의한다. 김성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여성가족전문위원, 이성은 국민의당 국민정책연구원 연구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류은숙 정의당 여성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3부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한다.

참여신청은 6일 오후 3시까지, 참가비 무료. 문의 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02-3156-5415. (▶신청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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