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평등센터(www.koreawoman.or.kr)가 개설됨에 따라 사이버 공간을 통한 여성노동자들의 권리 찾기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노총 여성국은 지금까지 한국노총 홈페이지에서 여성상담란을 운영해왔으나 여성문제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2일 평등센터를 열었다.

평등센터에는 한국노총 여성국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고용평등상담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상담사례를 임금체불, 부당해고, 성희롱, 모성보호, 비정규직 문제, 직장내 성차별 등으로 세분화해 보기 쉽게 올려놓았다. 자료실에서는 여성과 노동관련 각종 입법자료와 보도자료, 성명서, 규탄서 등을 볼 수 있다.

여성노동에 관한 정보와 상담공간이 마련된 사이트는 이번에 개설된 평등센터 이외에도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equaline.or.kr), 서울여성노동조합(women119.or.kr), 전국여성노동조합(kwunion.jinbo.net), 민우회 노동센터(labor.women-link.or.kr) 등이 있다.

송안은아 기자sea@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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