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 ‘나혼자 산다’ 출연료 장애아동병원에 기부

영화배우 다니엘 헤니가 지난달 출연했던 MBC ‘나 혼자 산다’ 출연료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회의실에서 다니엘 헤니로부터 어린이재활병원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통합 지원하는 병원이다.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 등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2014년 10월 푸르메재단이 “하루 1만원씩 1년동안 365만원을 기부하자”며 진행하던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출연료 전달식을 마친 후 병원을 둘러본 다니엘 헤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 인상적이었고, 재활치료로 아이가 걷게 됐다며 기뻐하는 어머니를 보고 가슴이 따뜻해졌다”며 “미약하게나마 사랑을 베풀며 따뜻한 사회를 위해 일조할 수 있는 배우로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