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 한국연맹, 21일 ‘국제친선의 밤’ 개최

멘토링협약식·양성평등 촛불의식 등 진행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여성신문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여성신문

김상헌(54·사진) 네이버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 회장 유영선)이 수여하는 ‘골드 어워드(BPW Gold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BPW는 오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여는 ‘2017 국제친선의 밤’ 행사에서 BPW 골드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PW 골드 어워드는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남성에게 주는 상이다.  

BPW는 김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네이버는 국내 포털업계 최초로 여성 CEO를 발탁했고 여성 관리자 비율이 24%에 이른다”며 “또 워킹맘을 배려한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옥 내 모유수유를 위한 공간 마련 등 여성친화적 경영에 힘쓴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친선의 밤 행사에서는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멘토링 협약식과 세계회원들이 양성평등·평화를 위한 촛불의식(Candle Lighting Ceremony)도 진행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하고, BPW 골드어워드 심사위원장인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이 심사평을 맡는다.

BPW는 1968년 세워진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전국 24개 클럽에서 2000여 명 회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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