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여성연대(상임대표 김향숙)는 지난 3일 강릉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11차 정기총회를 열어 상임대표로 김향숙 강릉여성의전화 부설 해솔상담소장을 선출했다. 사무국은 강릉여성의 전화가 선정됐다.

강원여성연대는 강릉여성의 전화, 속초여성인권센터, 원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춘천여성회, 태백가정법률상담소 등 강원지역 6개 여성단체가 강원지역 여성들의 연대를 꾀하기 위해 만들었다.

강원여성연대는 성평등 정책의 실행과 정착을 위해 도내 시군별 정책실행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성별영향평가컨설턴트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또 여성폭력과 여성권익 관련 단체와 연대해 이슈에 공동대응하고 도내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간 공동의제에 대응하는 활동을 계속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양성평등기금 지원으로 태백중소기업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제4회 강원여성활동가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도내 여성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강원여성시국선언을 주도했다.올해도 강원여성연대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닥종이 작품 전시회 ‘기억전-치유되지 않는 아픔’을 강릉, 원주, 춘천에서 순회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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