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미래포럼 이사장 ⓒ미래포럼
이혜경 미래포럼 이사장 ⓒ미래포럼

이혜경(사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2월 14일 사단법인 미래포럼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대 박영숙 이사장, 2대 조형 이사장에 이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미래포럼을 이끌게 된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자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위원장, 빈부격차 차별시정위원회 위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이며 2015년부터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미래포럼이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양성과 포용의 한국사회를 위한 ‘30%클럽’ 캠페인, 한국의 고령화에 대응하는 세대통합 모델을 제안하는 ‘초고령사회 디자인클럽’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어젠다를 연구하고 실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한국사회를 위해 그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미래포럼은 미래세대의 터전인 가정과 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 각 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창립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