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경희 전 이대 총장 구속영장 재청구
특검, 최경희 전 이대 총장 구속영장 재청구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7.02.11 23:13
  • 수정 2017-02-11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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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구속영장 기각 후 17일만

 

최경희 이대 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관 이삼봉홀에서 최순실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 및 특혜에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취재진과 학생들을 피해 황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최경희 이대 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관 이삼봉홀에서 최순실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 및 특혜에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취재진과 학생들을 피해 황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1일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여대 최경희(55) 전 총장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최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하고 접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기각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청구 결정은 지난달 25일 첫 영장 청구가 기각된 지 17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2일 최 전 총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25일 이를 기각했다. 당시 법원은 기각 이유에 대해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보강 수사를 벌였다.

최 전 총장은 김경숙(62·구속기소)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등에게 정씨에 대한 특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김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을 비롯해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등 정씨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과정에 연루된 이대 관계자들이 줄줄이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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