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신임 대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신임 대표

오는 11일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이·취임식에서 김도경 부대표가 2대 대표로 취임한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부대표로 활동해왔으며 컴앤씨투어 대표를 맡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2021년까지 임기 내 역점 사업으로 미혼모 당사자 활동가들과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혼모 인권 향상 및 편견 해소를 위한 활동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그들 중 상당수는 당사자가 아니다.

그는 또 전국 미혼모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미혼모들이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도움과 지지를 받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이와 함께 당사자에게 적합한 직업 및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한 스웨덴대사관 일등서기관 마리안 브륀느, 양육비이행관리원 이선희 원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배경애 차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미정 박사, 뿌리의 집 김도현 목사,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박영미 대표, 해외입양인연대 AK salling, 한국여성공인회계회 이성엽 회장, 동방사회복지회 김태경 부장, 선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민옥 교수, (주)더 공감 커뮤니케이션 박상미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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