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국악 생활화를 위해 ‘2017 국악문화학교’를 연다. 국악문화학교는 국악 생활화를 위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매년 개설하고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신명나는 국악을 익혀 우리 소리, 우리 춤으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시작한 ‘국악문화학교’는 만 18세 이상 일반인 3855명 수강생이 국악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단기반과 장기반으로 나눠 한국춤, 사물놀이, 판소리, 가야금, 해금 등을 수강했다. 매년 전문국악강사들이 재미와 열정을 더해 수강생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춤, 해금 연구반은 수강생들의 의견 반영으로 올해도 이어 수강을 마련했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판소리와 고법’ 강좌를 새롭게 개설해 판소리를 배워보고 그 소리에 맞추는 북장단을 배운다. 장기반은 종강 후 예지당에서 열심히 배운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발표무대를 가져 뜨거운 국악배움의 열기를 보여준다.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모집은 2월 10일까지며 단기반(3개월)은 한국춤,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민요, 판소리와 고법, 장기반(8개월)은 초급과 연구과정으로 나눠지는데 초급과정에는 한국춤, 판소리, 사물놀리, 가야금, 해금, 경서도소리, 단소, 연구과정에는 한국춤, 해금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부산국악원 누리집에 접수가 가능하며, 생활보호대상자, 다문화가정에 한하여 1과목 수강료를 면제(증명서 제출)되며, 정원 미달 시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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