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서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도는 9일부터 ‘당신이 평창입니다’를 주제로 강릉, 평창, 정선 일원에서 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인 평창’ 등의 주요행사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와 공연·전시가 이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9일 오후 6시30분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G-1년 퍼포먼스와 성화봉 공개, 201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합창, 국내 최고의 K-Pop콘서트와 홀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공연이 펼쳐졌다.
경포세계불꽃축제(11일 오후7시30분)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불꽃 경연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도는 불꽃축제를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시켜 동해안 지역의 특별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11일간 55개의 문화예술공연이 강릉 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 등 3개소에서 국립‧도립 공연단 등 전문예술단체 공연과 시‧도, 시‧군공연, 해외공연 등이 평창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평창올림픽 G-1년을 맞아 평창겨울음악제(15~19일), 윈터페스티벌(평창), 고드름축제(정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도는 이번 문화올림픽 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