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25일)을 1년여 앞둔 8일 인천공항 도착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대형인형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25일)을 1년여 앞둔 8일 인천공항 도착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대형인형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강원도 평창에서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도는 9일부터 ‘당신이 평창입니다’를 주제로 강릉, 평창, 정선 일원에서 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인 평창’ 등의 주요행사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와 공연·전시가 이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9일 오후 6시30분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G-1년 퍼포먼스와 성화봉 공개, 201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합창, 국내 최고의 K-Pop콘서트와 홀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공연이 펼쳐졌다.

경포세계불꽃축제(11일 오후7시30분)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불꽃 경연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도는 불꽃축제를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시켜 동해안 지역의 특별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11일간 55개의 문화예술공연이 강릉 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 등 3개소에서 국립‧도립 공연단 등 전문예술단체 공연과 시‧도, 시‧군공연, 해외공연 등이 평창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평창올림픽 G-1년을 맞아 평창겨울음악제(15~19일), 윈터페스티벌(평창), 고드름축제(정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도는 이번 문화올림픽 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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