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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최고위원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진영의 최고위직 여성참모는 김윤덕 전 정무

장관(제2)이다. 김윤덕 전 장관이 현재 국민신당에서의 위치는 최고

위원이다. 한국여성개발원장, 12, 13대 국회의원, 정무장관 등을 지냈

다.

국민신당 여성진영에는 신한국당 소속이었던 여성들이 대거 몰려있

다. 대표적인 이는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순희 전 경기도 의원.

94년부터 96년까지 신한국당 중앙여성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정 위원장은 경기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버리고 이인제 캠프에 합류

한 ‘열성파’에 속한다.

여성조직특보 조순태씨도 신한국당에서 자리를 옮겨왔다. 신한국당

중앙당 여성위원, 평통자문위원, 경기도 여성협의회 총무를 지냈다.

정문자 서울시 여성위원장은 신한국당 동작갑 구의원 출신. 유경희

여성본부 수석 부본부장은 신한국당 중앙위원회 대의원, 민주산악회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장 이희숙씨는 민주당 과천 지구당 위원장

출신이며 홍정임 여성담당 보좌역은 현재 한국여성정치연맹 강원지

부 회장을 겸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의 젊은 여성들도 국민신당에 대거 합류했다. 이들은

주로 선배 변호사들의 추천으로 입당한 경우이다. 부대변인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인 김수진 변호사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 여성정책자문

회의 위원, 중소기업 고문변호사단 고문변호사를 겸하고 있다. 여성

특보에는 권성희 변호사가 활동중이다.

여성국에는 최근 합류한 정태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전 사무국장이

국장직을 맡으면서 활기를 띠는 분위기이다. 선거일 20일을 앞두고

전격 합류한 정태자 국장은 한국노총 여성국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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