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파크, 정감 등 8개 업체 참가

사전마케팅, 비용지원, 사후관리 등 지원

 

지난해 열린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 현장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난해 열린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 현장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는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홈앤라이프스타일(NY NOW) 전시회에 여성기업 8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여경협은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NY NOW 전시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총 8개사로 유아동 침구류를 전시하는 ‘몬스터파크’, LED 감성 조명 ‘정감’, 유아용 자외선 살균기 ‘㈜프라임테크’, 친환경 욕실용품 ‘어썸데코’, 방향제·향초 ‘㈜에이알지글로비즈’, 액정보호 필름 ‘코러스코리아’, 생활 주방 용품 ‘㈜비엘아이디어’, 면 커피필터 업체 ‘반짝이컴패니’ 등이다.

여기종은 참가기업에 사전마케팅, 비용지원, 현장지원과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전시회 부스와 장치비의 80%와 통역비 100%를 지원받으며, 이후에도 신규 수출기업화, 지사화 사업 등 코트라 현장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NY NOW 전시회는 북미지역에서 큰 규모의 홈·리빙 전시회로 매해 약 2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7만여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현지기업 외에 해외 업체들도 전시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 여성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에서 우리 여성기업들이 3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어 NY NOW 전시회가 글로벌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이 찾는 전시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전시회에서도 여성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