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으로 임용

 

김명희 신임 정부통합전산센터장 ⓒ행정자치부
김명희 신임 정부통합전산센터장 ⓒ행정자치부

김명희(49) SK텔레콤 IoT솔루션사업 본부장이 행정자치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장(고위공무원단·2급 상당)으로 임용됐다. 정부의 민간 우수 인재 대상 헤드헌팅 여성공무원 1호다.

신임 김 센터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 인재로, 카이스트(KAIST)와, 서강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한국 IBM에서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부문과, ITS SSO(Server Systems Operation), 서비스 경영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솔루션컨설팅본부장과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 본부장으로 일하는 등 27년간 IT 분야에서 일했다.

특히 SK텔레콤 재직 시절, 공군의 차세대 이동통신(TDD-LTE) 기술의 상용화, 부산 도시철도에 철도통합무선망(LTE-R) 기술을 최초로 구축했다. 2013년 인천실내무도대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의 통신·방송·전자·IT분야의 구축과 운영총괄도 맡았다. 현재 여성정보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정부의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과 정보보호·보안관리의 콘트롤타워를 책임지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빅데이터 플랫폼 확산과 빅데이터 분석포털인 ‘혜안’의 데이터 수집분석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김 센터장은 “IT 영역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의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통합전산센터 자원의 안정적 운영과 신기술 도입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전자정부서비스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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