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주최 ‘2017 제12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시상식 개최
총 20개 교육브랜드 선정… ‘올해의 교육상’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교육콘텐츠상’ 카카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학부모가 선택한 최고의 교육브랜드를 시상하는 ‘2017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바람직한 교육철학의 실천과 교육환경 조성에 공로가 인정된 단체나 인물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교육상’(교육부장관상)과 뉴미디어시대 콘텐츠 중심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 콘텐츠상’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 올해의 교육상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사장 송자)이, 교육 콘텐츠상은 카카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이 선정됐다.
여성신문사 주최로 올해 12회째인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수상 브랜드는 ㈜금성출판사의 푸르넷 공부방‧푸르넷에듀‧잉글리시버디, ㈜대교의 눈높이와 차이홍, 동아출판㈜의 백점맞는 시리즈‧동아전과‧큐브수학s시리즈,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 ㈜좋은책신사고의 좋은책신사고, ㈜한솔플러스의 한솔플러스수학교실, 삼성출판사의 삼성영어, 도서출판 아람의 도토리 인성동화, ㈜미래엔에듀케어의 아담리즈수학, SDA삼육어학원의 SDA삼육외국어학원, ㈜뮤직에듀벤처의 파아노어드벤처, 뮤지엄경영연구소의 서울상상나라, ㈜꼬네상스의 오리지널 세계명작이 수상했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2회를 맞은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은 다양한 교육정보를 살피고, 우수 교육 브랜드를 선정하는 계기를 마련, 교육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노력했다”며 "오늘 선정된 우수한 교육기업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의 성실한 지킴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문용린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힘은 교육이다. 최근 사회가 매우 혼란스럽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올바른 교육이다. 사교육 공교육 구분하지 말고 장점을 모아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올해는 초심으로 돌아가 올바른 교육의 본래의 뜻을 되새기고, 아이들의 개성과 인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품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의 교육상을 받은 김온기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는 “양육지원은 시간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 푸르니 재단은 직장을 가진 여성이 안심하고 자녀를 기관과 함께 키우면서 자아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오늘의 상은 앞으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어린이집이 아이가 행복하게 크고, 부모도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교육 콘텐츠상 수상자로 나온 김태완 카카오소셜임팩트팀 과장은 “카카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IT기업으로서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문제점들을 고민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재작년부터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명의 아이가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산업 발전에 카카오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교육브랜드대상은 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화여대 인간생활과학연구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는 문용린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강소연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이사장, 서은경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교수, 박술녀 한복연구원 원장, 박근목 한국녹색문화진흥원 이사장, 신영숙 공동창업육성센터 대표, 양평수 국제문화공연 교류회 회장, 전선경 한국장애인 예술협회 회장, 이영한 한중미래재단 이사장 등 총 20개 수상업체 관계자와 교육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