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여성 의원 2017 의정활동 계획 <새누리당>

국회 등원 첫해를 보낸 초선 여성 의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4차 산업혁명 포럼을 3당 비례대표 1번 의원들이 협력해 장기 진행하는가 하면, 이랜드그룹의 고질적인 알바노동자 임금 착취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해 편법 추심에서 해방시키기도 했다. 여성 초선의원 23인의 2017년 새해 의정활동 계획과 목표를 들어봤다. (가나다순)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

- 김순례 의원

‘저출산·고령화 사회’ 문제가 시대적과제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가정양립’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우리사회에선 쉽지가 않다. 육아와 일을 병행을 위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 필요하다. 현재 법의 맹점을 이용해 많은 기업들이 설치하지 않고 있다. 또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는 육아휴직 문화’를 위해 인식개선과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

- 김승희 의원

정치적 혼란과 지속되는 경제침체에 지치고 실망한 국민들의 눈망울에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017년에는 취약계층 특히 장애인과 입양자 인권에 중점을 두어 법안과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6년간 국민 안전 및 건강권 확보에 대한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살려서 다시 국민에게 따뜻한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

- 김현아 의원

가계부채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시장의 불황이 가져올 파급효과를 최소화는 것이 시급하다. 이에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의 의무화를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국민들의 주거불안 문제 해소와 안전한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특히 노년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노인빈곤에 대한 우려, 빈집 증가, 청년의 주거비 문제 등 주거 정책 아젠다 변화를 통해 과제를 풀어가겠다.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

- 송희경 의원

지난해 국회 내 4차 산업혁명 인식 제고 및 홍보에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새해에는 이를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처’ 신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또 아이 낳기 캠페인, 보육지원제도의 근간을 수요자 중심의 현금급여제도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출산 및 보육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

- 신보라 의원

새 정부는 일하는 청년, 일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중구조화된 노동시장의 환경과 아직도 후진적인 근로문화는 개선돼야 한다. 또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보수정당의 건강함을 되찾아야 한다. 임시방편이 아니라, 정공법으로 치유해야 하고, 그 방법과 내용이 청년들의 눈높이와 맞아야 하겠다.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

- 윤종필 의원

지난해 ‘유라시아보건의료 포럼’을 출범시켰고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법안’도 발의했다. 통일을 준비하는 초석이라 생각한다. 정국이 어수선하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지만 중심을 잡고 할 일은 해나가야 한다. 국가적으로 당면한 중요한 현안은 저출산의 심화이며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경제·국방·교육·고용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다.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

- 임이자 의원

사회 양극화 탈피를 위해 이에 속해 있는 분들을 파악하고,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근로빈곤층에 대한 고용복지 연계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이다. 또 비정규직,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모성보호가 차별받지 않도록 모든 여성들이 모성보호의 제도권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새누리당 최연혜 의원
새누리당 최연혜 의원

- 최연혜 의원

산업과 국토ㆍ교통을 아울러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독일 등 선진국의 기업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에서 근본적 변화를 기회로 삼아 우리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길을 찾아보려고 한다. 좋은 일자리에 여성의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

 

*해당 의정활동 계획은 의원실 전체에 이메일 및 전화로 답변을 요청한 것입니다. 김정재·전희경 의원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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