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OTTE 제공
리디아 고 ⓒLOTTE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올해도 뉴질랜드 스포츠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할버그상(Halberg Awards)’을 받게 됐다. 

제54회 할버그상위원회는 최근 지난 한 해간 여자 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뚜렷한 성취를 이룬 선수 4명을 선정해 홈페이지(www.halbergawards.co.nz)에 공개했다. 수상자는 리디아 고와 카누의 리사 캐링턴·루카 존스, 육상의 발레리 아담스다. 할버그상은 ‘남·여 스포츠 부문’, ‘올해의 뉴질랜드 스포츠팀’, ‘올해의 감독’, ‘신인상’ 등 8개 부문을 시상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3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여자 스포츠 부문’ 최종 리스트에 올랐다. 올해로 5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지난 2013년엔 호주와 미국 LPGA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공로로 ‘대상(Supreme Award)’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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