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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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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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MBA과정 밟는 여성 증가추세

미국의 여성잡지 <워킹 우먼 Working Woman> 최근 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요즈음 연령·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는 여성들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경영대학원들도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전국적으로 경영대학원에 진학하는 여성들의 비율은 39%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자신의 일에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발전을 꾀하려는 여성들의 직업의식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성들의 대학원 생활 중 가장 큰 장애는 남편이나 남자친구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 주거문제, 직장 일·가사와의 병행을 위한 시간 상의 조절문제다. 그래서 여성들은 무엇보다 교육 프로그램의 유연성을 원한다고 한다.



그 결과 명문대를 고집하기보다 거주지 주변의 군소 대학과 야간대학원을 한층 선호하며 과목 선택에 있어서도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경향이다. 또 최근엔 온라인 대학원에도 점점 많이 진학하는 추세다. 따라서 여학생 유치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각 대학들은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즐겁게 병행하며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마케팅·홍보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외교관들 ‘면책특권’으로 제3세계 여성착취

AFP연합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유럽 주재 일부 외교관들이 제3세계 여성들을 불법 고용하고 있다. 이 사실은 아일랜드 국회의원 존 코너가 41개 국 의회로부터 보고서 작성을 위임받아 ‘유럽회의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밝혀졌다.



코너 의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4백만 여명의 제3세계 여성들이 팔리고 있는데 이들중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등지의 여성들이 주로 가정부로 고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 가정부를 불법 고용하고 있는 사람들 중 20% 가량의 사람들이 프랑스, 이탈리아 외교관 수 명을 포함해 외교관 면책특원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특히 벨기에의 경우 외국인 학대방지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가정부 다수가 브뤼셀 주재 외교관 가정에서 일하고 있으며, 노예노동과 인신매매를 금지하는 법률이 있는 오스트리아에서도 외국인 가정부를 쓰는 대다수는 역시 대사관이나 영사관 직원들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코너 의원은 주재국 외교관들의 사생활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인권을 존중하도록 외교관 지위에 관한 빈협약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유럽회의 모든 회원국가들이 가정내 노예노동을 금지하는 법률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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