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페미니즘

세상에 명언집은 많다. 하지만 그 중 여성의 말은 몇 개나 될까? 여성들은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말을 해왔지만 기억되지 않았다. 그렇게 잊힌 여성들의 명언을 담은 ‘말 모음집’. 하루 한 문장씩 페미니스트가 돼보자.

현실문화편집부/현실문화/1만3000원

 

페미니스트 모먼트

1990년대 중후반 페미니즘을 만나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고, 페미니스트로서 삶을 지속해 온 여섯 명의 ‘굴곡의 시간들’을 엮어 냈다. 그들이 때로는 부딪히고 깨지면서 자신의 페미니즘을 갱신해 왔던 과정들이 촘촘하게 담겨 있다.

손희정외/그린비/1만5000원

 

대한민국 넷페미史

넷페미의 역사를 개괄해봄으로써 서로 다른 세대 간의 경험을 나누고 현재의 활동에 도움 될 만한 힌트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의 역동적인 활동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목소리도 함께 곁들였다

권김현영외/나무연필/1만3000원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모두 결혼하는 시대야말로 이상한 시대다! 입담 좋은 두 페미니스트의 대담집. 비혼을 둘러싼 사회 변화, 가족관계의 변모, 저출산 문제 등을 넘나들며 풍부한 논의를 펼친다. 결혼하라는 압력에 질린 여성들이라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다.

우에노지즈코외/조승미옮김/동녘/1만5000원

 

꽃이 아니다, 우리는 목소리다

‘여성=꽃’이라는 공식은 여성을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여성들이 자신들을 옭아매는 사회구조의 거대한 압박 속에서 내지르는 비명 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는 것은 단 하나,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윤단우/로제타/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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