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계좌제 운영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평생학습계좌제를 운영한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 중 기여도가 높은 기관(2개소)과 학습자(2명)를 선정해 진행됐다.
사상구는 평생학습계좌제 사업을 ‘신나는 동행길 평생학습계좌로’라는 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재구조화했다.
해당 사업은 개인의 학습이력서, 자격증, 수료증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결과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나만의 학습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등 학습이력을 관리할 수 있으며 각종 할인,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사회에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숙희 구청장은 “평생학습계좌제 사업을 통해 학습을 배우는 즐거움에서 벗어나 학습결과를 누리고 사회에 환원하는 등 평생학습으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도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상구는 2014년 부산시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계좌제 기관으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총 298개의 프로그램에 7711명이 참가했다. 또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평생교육 강좌를 배달하는 ‘딩동 배달강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부산=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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