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은 페미당당과 함께 서울에서 만난 다양한 페미니스트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페미설(페미니스트 인 서울) 프로젝트’를 매주 연재합니다. 모든 텍스트와 이미지의 저작권은 페미당당 페미설 프로젝트팀에게 있습니다. 독자의 의견은 saltnpepa@womennews.co.kr나 페미설 프로젝트(www.facebook.com/FeministsInSeoul), 페미당당(www.facebook.com/femidangdang)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페미니즘이라는 이야기가 너무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거든요. 남자와 여자가 평등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듣는 이를 설득할 필요는 없잖아요. 처음에 (듣는 이를) 설득하지 못했을 땐 ‘내 설득 수단이 뭔가 잘못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지금 내 언어가 너무 과격한가, 이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평등해야 한다는 걸 설득하는 방법론이 어딨어. 모르겠음 외우라고!”

“I thought the narrative of feminism was such an obvious one. The fact that men and women should be equal is not something you need to convince another to believe. When some would not accept it I thought often, ‘is something wrong with my method of persuasion?’. Then I wondered if my words, the manner of my language was too aggressive. However. No kind of methodology is needed to convince someone of sexual equality. If you don’t know, memo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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