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정숙)는 지난 17일 당무회의실에서 이회창 총재를 초청, 주요 여성단체장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회창 총재는 여성계 현안 및 새해 계획들을 듣고 당의 여성정책 수립에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2002년 지방의회 선거에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여성단체와 당과의 우호적 교류를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연숙 부총재, 목요상 정책위의장, 김정숙 여성위원장, 손희정 의원, 오양순 부대변인 등이 관련 당직자로 참석했다.

또 주요 여성 단체장으로는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이경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신수연 한국여성경제인협 회장, 김창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장, 조선형 한국걸스카웃연맹 총재, 이춘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장하진 한국여성연구소 회장, 최영애 한국성폭력상담 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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