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국회에 방문한 성주군민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국회에 방문한 성주군민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여성들이 롯데가 국방부에 사드 부지 제공을 추진할 경우 불매운동 등 반대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여성위원회 등은 오는 1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을지로입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롯데는 국방부와 성주 골프장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거부하라”며 “국방부와 롯데의 사드 부지 교환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촛불지킴이단,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여성위원회도 함께 한다.

지난 22일에도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여성 1만인 선언’을 진행한 이들은 “사드는 가고, 평화를 불러오기 위한 실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